박명수, 남아공전 패배 언급 "누구의 잘못보단…아직 실망할 건 아냐"(라디오쇼)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11:12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11:13
박명수의 라디오쇼 / 사진=KBS Cool FM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남아공전 패배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어제 축구 때문에 속이 답답했다"는 청취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전날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졸전 속 1-0으로 패배한 바 있다.

박명수는 "축구, 어떻게 해야 되냐"며 "32강도 멀어졌다지 않냐. 그거 하나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고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거다. 어떻게 해야겠냐. 빨리 대한민국 축구 본연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됐으면 좋겠다"며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단, 관리하시는 분들이 잘 좀 해서 국민들이 경기를 볼 때마다 웃고, 하나가 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얼마나 좋냐"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됐는데 금방 흩어졌다. 안 흩어지게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제 차 보닛에 올라가 뛰셔도 된다. 2002 월드컵 때 얼마나 좋았나. 그래도 아직 실망할 건 아니다. 기대해보자"라고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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