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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 사진=DB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각)부터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거리응원이 펼쳐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다. 팬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식을 쏟아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경기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내내 답답한 공격 전개를 이어간 끝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불안한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결국 한국은 후반 17분 선제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타펠로 마세코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이 나오자 광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팬들은 굳은 표정으로 멍하니 전광판을 바라봤고, 입을 틀어막거나 머리를 쓸어내리며 한숨을 쉬었다.
일부 팬들은 답답한 표정으로 음료를 들이켰다. "이런 경기력으로 이길 거라 생각했냐", "전술이 있기는 하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렸다.
32강 진출을 기대하며 광화문광장을 찾은 붉은 악마들은 멍한 표정으로 남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경기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 돌입한 가운데 남아공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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