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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제공 |
고석현은 오는 7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에서 '무파사'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와 웰터급(77.1kg)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11월 필 로전 승리 이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지난 2월 자코비 스미스와 경기가 잡혔으나 갈비뼈 부상으로 취소되며 복귀가 늦어졌다.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고석현은 결혼 전 승리를 거둔 뒤 신혼여행을 떠나겠다는 각오다.
고석현(13승 2패)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해 UFC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보스노야니(10승 2패) 또한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필 로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에 뛰어난 선수이지만 차이는 있다. 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라면, 레보스노야니는 다양한 방법으로 피니시를 노리는 공격적인 성향의 파이터다. 고석현은 13승 중 7번이 판정승이지만 레보스노야니는 10승 중 8번이 피니시승이다. 5번의 서브미션승과 3번의 (T)KO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석현은 스승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해외 전지 훈련과 해외 파이터 초청 훈련을 병행하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아일랜드에 가서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함께 훈련했고, 최근엔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한국에 초청해 훈련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해온 하바스 MMA 이정원 관장의 지도를 받으며 팀메이트인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 준우승자 '프로그맨' 김상욱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보름 전 미국에 들어가 라스베이거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훈련하며 시차 적응을 한 뒤, 파이트위크에 경기가 열리는 오클라호마 시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2·남아공)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9·미국/나이지리아)이 미들급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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