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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페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
화이트삭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38승 32패를 기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9승 33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45승 2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화이트삭스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페디는 2.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5패)째를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에밋 시한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골라냈다.
팀이 0-1로 밀리고 있는 4회초 1사 후 션 뉴컴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페디는 무키 베츠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맥스 먼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베츠가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 위기에 놓였으나 카일 터커를 ABS(자동투구판독시스템) 챌린지를 통해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아냈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페디는 라이언 워드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러싱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1사 3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페디는 알렉스 프리랜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오타니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낸 후 앤디 파헤스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베츠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 프리먼을 잡아낸 후 먼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터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워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페디의 호투 후 화이트삭스는 6회말 선두타자 샘 안토나치가 시한의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화이트삭스는 미겔 바르가스가 좌전 안타로 나간 뒤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권으로 결했고, 앤드류 베니텐디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화이트삭스는 바뀐 투수 잭 드라이어를 상대로 콜슨 몽고메리의 투런포가 터졌고, 이어 브레이든 몽고메리의 안타 후에도 체인스 미드로스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6-1까지 격차를 벌렸다.
화이트삭스는 7회초 마운드를 그랜드 테일러로 바꿨고, 다저스는 페디가 내려가자 프리랜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엔 베츠의 솔로 홈런, 9회엔 1사 1루에서 프리랜드의 1타점 2루타를 때려 4-6까지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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