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UFC 역사 쓴다…페레이라, 간 상대로 사상 첫 3체급 타이틀 도전

입력2026년 06월 14일(일) 23:55 최종수정2026년 06월 14일(일) 23:55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백악관에서 UFC 역사상 첫 세 체급 정복에 도전한다.
 
전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36·프랑스)과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
 
UFC 역사상 두 체급 챔피언은 11명이 있었지만 세 체급 챔피언은 아직 단 한 명도 없다. 페레이라가 승리할 경우 사상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간은 "백악관에서 페레이라와 싸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새로운 선수가 등장해 맞붙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레이라는 "오늘 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특별한 날이이기에 내일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는 모두 입식 격투기 출신의 타격가다. 간은 프랑스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냈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단체 글로리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급(70.3kg)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다.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9·스페인/조지아)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7·미국)는 모두 70.3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17승)의 첫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이자 저스틴 게이치(27승 5패)의 세 번째 정식 타이틀 도전이다.
 
이 밖에도 많은 UFC 인기 선수들이 출전해 백악관을 빛낸다.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이자 랭킹 3위 션 오말리는 6위 에이맨 자하비와 격돌한다. 떠오르는 헤비급 6위 조쉬 호킷은 9위 데릭 루이스와 맞붙는다.
 
화끈한 타격가인 라이트급 9위 마우리시우 루피는 언제나 재밌는 경기를 펼치는 13위 마이클 챈들러와 실력을 겨룬다. 2019년 US 오픈 레슬링 92kg급 우승자 보 니컬은 6연승의 카일 다커스와 주먹을 맞댄다. 페더급 2위 디에고 로페스는 7연승을 달리고 있는 9위 스티브 가르시아와 이번 대회의 문을 연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은 15일 오전 9시 tvN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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