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임지연, 허남준과 이별 직감…"자꾸 살고 싶게 만들어" 오열 [텔리뷰]

입력2026년 06월 13일(토) 06:30 최종수정2026년 06월 12일(금) 23:29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허남준이 채서안과 함께 장승조에게 한방 먹인 뒤, 위기에 빠진 임지연을 구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1회에는 최문도(장승조)가 차달수(윤주상)가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차세계(허남준)를 밀어내고 경영권을 차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차세계는 자신이 이끄는 비오제이 신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모태희(채서안)는 차세계를 도우려 했으나 거절 당했고, 차세계가 신서리(임지연)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최문도에게 접근했다.

모태희는 최문도에게 "이제 회장님이라 불러야 되나. 저랑 손 잡아보는 건 어떠세요? 카이저만에서 인수한 비오제이 지분, 저희 모창에서 인수할게요. 현재 시가 대비 120% 수준의 상당한 프리미엄을 약속드리죠"라고 제안했다.

이어 "물론 송진 리조트 관련해서 맺었던 모창과의 협력 관계도 유지하고요. 모창에서 운영 중인 리조트 체인과 손을 잡으면 최단 기간 동남아 시장 확장도 장담해요"라며 "대신 조건이 있어요. 송진 리조트 관련 업무를 총괄할 TF팀을 우리 모창에서 전담했으면 하는데요"라고 덧붙였다.

최문도는 모태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그는 모두의 앞에서 송진 복합 리조트 사업안을 소개한 뒤 "앞으로 차일의 영광을 함께할 파트너, 모창의 모태희 씨를 소개하겠다"며 모태희와의 협력을 공표했다.

모태희는 "새 회장님 취임을 저희 모창을 대표해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모창 그룹은 차일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의하는 대한민국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BS

그런데 뜻밖의 반전이 펼쳐졌다. 다름 아닌 차세계가 복합 리조트 TF팀 본부장을 맡게 된 것. 그는 "반갑습니다 여러분. 탕아가 돌아왔어요"라고 선언했다.

충격에 빠진 최문도는 "너 이거 무슨 짓이야?"라고 물었다. 차세계는 "나도 그거 한번 해보려고. 트로이 목마. 도둑놈을 잡으려면 일단 도둑놈 소굴로 들어와야지"라고 했다.

최문도는 모태희에게 "모태희 씨 실망이에요. 똑똑한 사업가인 줄 알았더니 고작 여자였네?"라며 비아냥댔다. 이에 모태희는 "제가 더 실망이네요. 전 우격다짐으로 돈만 쫓는 옛날 방식은 별로라"라고 받아쳤다.

그때 차세계 앞으로 경찰이 찾아왔다. 경찰은 "사망 사건 관련해서 참고인 자격으로 가 주시죠. 안성희 씨 오늘 아침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그분 집에서 차세계 씨 물건도 발견됐고. 최근 주변에 사건 사고가 많으시더라고요? 할아버지도 사고로 병원에 계시고, 회사도 넘어갔고요"라고 말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차세계는 "조사는 다음에 합시다"라며 곧장 신서리에게 달려갔다. 앞서 신서리는 자신이 언젠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곽은아(김계림)가 준 물을 마시고 쓰러진 뒤 창고에 갇힌 상태였다.

마침 도착한 차세계가 신서리를 구했고, 신서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차세계에게 "원래가 가진 게 없어서 마음 따위 쉽게 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버리는 건 쉬운 줄 알았는데, 네가 이러니까 네가 자꾸 날 자꾸 살고 싶게 만드니까. 나보고 어떡하라고"라고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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