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주연 샤이아 라보프, 술집 폭행 혐의 인정 "집유 선고" [ST@할리웃]

입력2026년 06월 04일(목) 15:34 최종수정2026년 06월 04일(목) 15:39
샤이아 라보프 / 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미국 뉴올리언스 마디 그라축제 기간 중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라보프는 올해 초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라보프는 지난 2월 17일 자정이 지난 시각,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의 한 바에서 쫓겨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싸움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라보프가 한 남성을 바닥으로 밀치고 또 다른 사람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올리언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라보프에게 주먹을 맞은 피해자는 코뼈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을 맡은 후아나 마린 롬바드 판사는 라보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2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피해자 3명 및 해당 바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도 내려졌다. 라보프는 최초 기소 당시에도 약물 및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처빈스키 변호사는 "라보프는 오늘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이행했다"며 "이제 그는 가족과 일, 그리고 새로운 창작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 2017년 영화 '피넛 버터 팔콘' 촬영 중 조지아주에서 공공장소 만취 및 난동 혐의로 체포돼 법원으로부터 재활원 입소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과거 연인이었던 가수 FKA 트위그스(FKA Twigs)로부터 성폭행 및 폭행, 정서적 학대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며, 해당 소송은 지난해 7월 합의로 종결됐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마이클 베이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1~3편의 주인공인 샘 윗위키 역을 맡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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