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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렉터스 아레나 포스터 / 사진=ENA |
제작사 에픽스톰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1라운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3명의 감독이 참여한다. 특히 현직 배우들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점이 눈에 띈다. 배우 이주승, 이유진, 최귀화, 하수호, 이범규, 안미나 등 6명이 감독 자격으로 경쟁에 나선다.
기존 콘텐츠 시장에서 이미 이름을 알린 연출진도 합류했다. 누적 조회수 6억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1·2 한수지 감독을 비롯해 플랫폼 인기작을 만든 박소랑 감독, 'BL계의 봉준호'로 불리는 양경희 감독 등이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지상파 방송사 출신 드라마 PD와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연출 경력이 알려진 정주 감독까지 참여하면서 경쟁 구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숏드라마 시장의 현재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기존 숏폼 콘텐츠가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구성에 집중했다면, '디렉터스 아레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겨루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활동하던 연출자들이 숏드라마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낮은 제작비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숏드라마가 새로운 콘텐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디렉터스 아레나'는 15일 밤 11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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