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양상국, 결정사 6등급 판정에 발끈 "사람을 왜 등급 매기냐" [텔리뷰]

입력2026년 05월 05일(화) 06:50 최종수정2026년 05월 05일(화) 01:19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에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상국은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만나 "제가 결혼을 못하고 있다. 결혼이 왜 이렇게 어렵나"라고 털어놨다.

대표는 "내가 중매 대통령"이라며 결정사를 차린 지 45년 됐고, 결혼시킨 커플이 5300여 쌍 된다고 밝혔다.

양상국의 얼굴을 보던 대표는 "미남은 맞는데 고집이 좀 있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남자는 고집이 좀 있어야 한다"고 했고, 대표는 "고집을 풀라는 말이다. 조금만 풀면 된다. 그럼 결혼이 금방 된다"고 조언했다.

양상국이 결혼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대표는 "가능성은 100%다. 관상을 보니까 결혼한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하면 잘 살 것"이라고 봤다.

양상국은 가입 신청서에 있는 상대방의 학력, 직업, 월수입 모두 상관없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서울 사람에 청담동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양상국은 "이렇게 하면 등급도 나오는 건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솔직한 얘기로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하위 등급이다"였다.

양상국이 이유를 묻자 "학교도 그렇고, 여기는 연애가 아니라 중매하는 곳 아니냐. 이런 사람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1~6등급 중에 냉정하게 몇 등급이냐"는 질문에는 "꼴찌 등급이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양상국은 기분 나빠하며 결혼정보회사 매칭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왜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는 것이냐"며 침울해했다. 대신 6등급 남자들을 모아 '666 클럽'을 만들자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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