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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준호가 통영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를 구매하고 싶다며 허경환, 최진혁, 육중완과 임장을 떠났다.
섬을 1억30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김준호의 말에, 세 사람은 혹하면서도 아직 신혼인 김지민과의 관계에 금이 갈까 우려를 드러냈다. 허경환은 "우리가 섬 사는 모습을 보면, (김지민이) '오빠가 나랑 있는 게 안 좋은가?' 싶을 수 있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김준호는 이를 부인하며 "사이좋다. 절대 그런 거 없다. 지민이가 날 좋아한다. 오늘도 장모님 크루즈 여행 보내드렸다"라며 의기양양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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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이때 최진혁은 "그럼 형수님한테 섬 구매에 대한 건 허락을 받으신 거냐"라고 지적했다. 김준호는 조용히 하라는 모션을 하며 "미X냐. 저지르고 허락하는 거랑 많이 해봤는데 허락은 절대 안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육중완은 "제가 총각 때부터 타던 오토바이 팔라고 해서 팔고 아내 몰래 샀다가 거의 쫓겨날 뻔했다. 집에 들어오지 말라더라. 오토바이가 그 정도인데 섬은 이혼 사유다"라고 경고했다.
허경환도 "아이를 낳으면 교육비 등 들어가는 게 많다. 그런데 돈을 모아야 할 때에 지민이 '그렇게 돈을 쓰면 어쩌냐' '나만 애기 낳아?!' 그러면 어쩌냐"라고 했다.
겁에 질린 김준호는 뒤늦게서야 김지민에게 전화로 섬 구매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김지민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무슨 소리냐"면서 "그리고 나 지금 너무 아파"라고 말했다. 컨디션도 좋지 않은 김지민의 상태에, 옆에서 듣고 있던 허경환, 육준완, 최진혁은 숨소리도 내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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