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아내 "母 별세 후 알코올 의존한 남편, 구조대까지 불러"(특종세상) [텔리뷰]

입력2026년 05월 01일(금) 07:11 최종수정2026년 04월 30일(목) 22:15
특종세상 김건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종세상' 김건이 어머니의 죽음에 자책했다.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0년차 무명 가수 김건이 자신의 가족사,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은 사업 실패 후 알코올에 의존하게 됐다. 자신의 아버지 역시 알코올 의존증이 있어 어머니가 가장 노릇을 했다고. 하지만 어머니가 1년 전 세상을 떠나자 김건의 삶이 크게 흔들렸다.

이날 김건 아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갑작스럽게 더 소주를 먹더라. 어디 나갔다 오니까 현관문까지 아예 잠궜더라. 그래서 문을 열려고 구조대까지 불렀다. 혹시나 해서 들어갔는데"라며 말을 더이상 잇지 못했다.

다음 날 김건은 어머니가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그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3개월도 안 돼서 엄마가 온몸이 암덩어리로 가득 찬 거다. 지금도 마음이 뼈저리게 아픈 게 그때 더 엄마를 신경 쓰고 더 챙겼으면 이렇게까지 마음 안 아팠을텐데"라고 자책했다.

가수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평생의 한으로 남았다는 그다. 제작진이 "어머니가 많이 그리우신 것 같다"고 하자 김건은 "하도 불효자 노릇을 많이 해서 많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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