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7·8호 홈런+올러 완봉투' KIA, 한화 꺾고 5연패 탈출

입력2026년 04월 24일(금) 20:54 최종수정2026년 04월 24일(금) 20:54
김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KIA는 11승12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9승13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올러는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시즌 7, 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롯데 선발투수 비슬리는 7이닝 7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올러와 비슬리 모두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 막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두 투수의 탈삼진 퍼레이드에 양 팀 타자들을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0-0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먼저 균형을 깬 팀은 KIA였다.

KIA는 7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비슬리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솚로포를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KIA는 이후에도 나성범의 2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고종욱의 적시타를 1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KIA는 8회말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올러는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 역투를 펼쳤다. 경기는 KIA의 4-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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