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 KPGA 투어 개막전 3R 선두 유지…8년 만에 우승 도전

입력2026년 04월 18일(토) 18:28 최종수정2026년 04월 18일(토) 18:45
권성열 / 사진=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권성열이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권성열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작성한 권성열은 전날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권성열은 2018년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파5)에서 출발한 권성열은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진 5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권성열은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권성열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것에 굉장히 만족한다"며 "전반에 생각보다 빠르게 버디를 기록하며 불안감도 없었고, 안정적인 리듬을 찾아 마무리까지 잘한 것 같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8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그는 "간절할수록 잘 안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욕심이 생기고 부상도 오고 그랬다. 이제는 욕심 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스스로 할 것만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떨리면 떨리는 대로 받아들이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상엽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13언더파 202타로 3위를 마크했고, 옥태훈이 13언더파 203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LIV 골프에서 뛴 장유빈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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