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홍명보호 부진에 탄식 "월드컵 3개월도 안남았는데, '우리 것'이 없다"

입력2026년 04월 01일(수) 09:44 최종수정2026년 04월 01일(수) 09:44
홍명보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 것이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픈 현실이다"

이근호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연이은 졸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홍명보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유럽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2연전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달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무득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특히 이번 2연전은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 성격의 경기였던 만큼, 연이은 패배와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근호 해설위원도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 위원은 "예선부터 많은 경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의 것이 없다는 게 가장 슬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또 "플랜A가 완성돼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뭔가를 찾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답답할 수밖에 없는 경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우리에게 잘 맞는 옷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원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새 감독이 새롭게 판을 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변화의 도전을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스트리아전 이후 해산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후 5월 재소집돼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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