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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에서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남아공전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코트디부아르(37위) 보다 15계단이나 위에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1전 1승으로 앞선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코트디부아르에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아프리카 예선에서도 무패 행진(8승2무)을 달리며 여유 있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공격진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나, 한 번의 방심이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홍명보호는 최정예 멤버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할 계획이다. 주장 손흥민(LA 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특히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현규(베식타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양현준(셀틱) 등이 대표팀에서도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이탈한 중원은 고민거리다.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중원 조합을 구성해 황인범의 빈 자리를 메울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국-코트디부아르전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통산 1000번째 A매치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 1948년 8월 런던 올림픽 멕시코전에서 첫 A매치를 가졌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999경기를 치러 542승 245무 212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2002 한일 월드컵 4강,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공교롭게도 첫 A매치에 이어 1000번째 A매치도 영국에서 치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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