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하영민, 시범경기 개막전서 3이닝 3K 무실점…4회부터 박준현 등판

입력2026년 03월 12일(목) 14:17 최종수정2026년 03월 12일(목) 14:31
하영민 / 사진=권광일 기자
[이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하영민(키움 히어로즈)이 시범 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하영민은 1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하영민은 총 50구를 던졌고, 직구 18구, 스플리터 15구, 스위퍼 13구, 슬라이더 2구, 커브 2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최저 구속은 142km가 찍혔다. 평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하영민은 시작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을 초구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기분 좋게 출발한 하영민은 후속타자 박찬호를 유격수 뜬공, 카메론을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다.

2회에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하영민은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안재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2아웃을 잡았다. 이어 양석환에겐 안타와 도루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오명진을 루킹 삼진으로 막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하영민은 3회에도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3회말 선두타자 김대한을 포스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김기연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정수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엔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카메론을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부터 키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박준현을 마운드에 투입했고, 하영민은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1-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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