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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주 / 사진=DB |
11일 MBN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현장을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디스패치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면서도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현재 남경주의 개인 SNS는 11일 오후 기준 폐쇄된 상태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전과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남경주는 지난 2002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으며, 이후 2003년에도 동일한 이유로 면허가 취소됐다. 2004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모친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급한 용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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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주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그의 형인 뮤지컬배우 남경읍은 과거 "동생은 사고뭉치였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다. 나는 같은 학교 종교부장이었는데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고 한 바 있다.
남경주는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해 고등학생 시절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경험을 직접 밝혔다. 그는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내가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결국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며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고 떠올렸다.
남경주는 1984년 연극 '포기와 베스'로 데뷔해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시카고',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40년 넘게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할 정도로 공연계에서 명성과 영향력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성폭력 혐의가 알려지면서 공연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해당 사건이 검찰로 넘겨진 만큼 향후 기소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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