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지정

입력2026년 02월 26일(목) 15:40 최종수정2026년 02월 26일(목) 15:45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2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원을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태권도원을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올림픽 e스포츠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가 디지털 융합 스포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체험관 내부에 버추얼 태권도 대회 운영이 가능한 장비와 훈련 시스템을 올해 설치한다. 세계 최초의 태권도 e스포츠 훈련센터인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구축'과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교육 과정', '버추얼 태권도 아마추어 리그' 등 버추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버추얼 태권도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협업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이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24년 버추얼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 '버추얼 태권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비롯해 2016년 지정된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의 성공적 운영 등이 밑바탕 되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태권도 미래와 가상 스포츠 시대 대비 등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로 국제 심판 자격 연수 등 다양한 교육과 연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 태권도 흐름을 선도하는 중심 허브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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