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母 치매 거짓말인 줄, 많이 부정했다"(사랑꾼) [TV캡처]

입력2026년 02월 16일(월) 22:48 최종수정2026년 02월 16일(월) 22:50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아들 이루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아들 이루가 모친 옥경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치매 투병 중인 그의 아내 옥경이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 이루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살뜰히 보살폈다. 어머니 목욕을 도맡아 하게 된 이루는 머리카락부터 세심하게 살폈다.

이루는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제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건 2~3년 정도밖에 안 됐다. 굉장히 많이 부정했고, 많이 힘들었었다"고 모친의 치매 사실을 알게됐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느날 새벽에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휘청거리며 어머니를 붙잡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다간 아버지가 다치거나 병이 나실 수 있겠구나 싶었다. 순간 철렁했다. 아버지 어머니가 연세가 드셔서 이 집안을 끌어갈 수 있는 건 저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 정신차렸다"고 털어놨다.

하루종일 아내를 간병하던 태진아는 잠시 쇼파에 앉아 쉬었다. 다소 지친 모습을 본 최성국은 "태진아도 72세다. 누군가의 케어를 받으셔야 하는데 간병을 하고 계시니까"라고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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