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내일(9일) 영결식…정우성 영정 들고 설경구→주지훈 운구 [종합]

입력2026년 01월 08일(목) 18:06 최종수정2026년 01월 08일(목) 18:10
故 안성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안성기의 영결식에서 영화계 후배들이 배웅을 나선다.

오는 9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 성당에서 안성기의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날 명동성당에서 8시에 영결미사가 이뤄진 후 9시에 같은 공간에서 영화인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인 정우성이 추모사 낭독한다. 또한 정우성이 영정을, 이정재가 훈장을 올린다. 고인의 장남인 안다빈 씨가 유족 대표로 인사를 한 뒤 헌화가 이뤄진다.

운구는 배우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혈액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은 1957년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 후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화장' 등 69년간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활약했다. 정부는 안성기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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