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33점 폭발' 선두 한국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3-0 완파

입력2026년 01월 07일(수) 20:38 최종수정2026년 01월 07일(수) 20:38
모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16승 4패(승점 43)를 기록,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13승 8패(승점 38)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33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강소휘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카리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부터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의 범실로 점수를 쌓은 뒤 카리와 정지윤의 서브 득점까지 적중해 리드를 벌렸으나 한국도로공사가 모마의 활약으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김세빈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의 공격이 계속해서 코트 안에 꽂히면서 1세트를 25-22로 역전하며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8-7로 팽팽한 상황에서 김세빈이 속공과 오픈 공격으로 격차를 벌린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와 타나차가 합세하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현대건설도 카리와 양효진이 분전했으나 한국도로공사의 삼각편대의 화력을 막아서지 못했고,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25-20으로 잡아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초반부터 모마의 날카로운 공격이 현대건설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강소휘의 퀵오픈, 이지윤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은 16-20에서 연속 3점을 만들어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이지윤과 강소휘, 그리고 모마까지 득점에 성공해 한국도로공사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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