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20점 10리바운드' 정관장, 한국가스공사에 71-66 역전승

입력2025년 12월 20일(토) 16:46 최종수정2025년 12월 20일(토) 16:46
조니 오브라이언트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정관장은 15승 8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가스공사는 7승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0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박지훈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양우혁이 19점, 김국찬이 17점, 라건아가 14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가스공사가 우위에 있었다. 초반부터 라건아가 골밑, 김국찬이 외곽에서 점수를 올리면서 리드를 잡았고, 양우혁까지 3점포로 공격에 가세하면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박정웅과 전성현도 외곽에서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17-24까지 추격한 채 1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가 2쿼터에 기세를 이어갔다. 정관장이 시작부터 소준혁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반격했지만, 가스공사가 김국찬의 3점포와 퍼킨스의 덩크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가스공사는 14-0런을 만들어내면서 38-22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고, 정관장은 박지훈과 김종규, 오브라이언트가 막판에 득점에 성공했으나 가스고앗가 40-28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정관장이 3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가스공사의 야투 난조가 시작된 시점부터 정관장이 박지훈과 오브라이언트, 한승희의 연이은 3점포로 추격에 불을 붙였고, 48-52까지 격차를 좁힌 채 4쿼터로 향했다.

정관장이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아반도와 소준혁의 연속 3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정관장은 박지훈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이후에도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기세를 유지한 정관장은 1분 22초를 남긴 시점에서 오브라이언트의 쐐기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가스공사도 양우혁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한승희의 마지막 자유투가 승부에 방점을 찍으며 경기는 정관장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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