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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3점포 9방을 포함해 33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현중은 "솔직히 승리해서 기쁘지만 4쿼터에 나와선 안 될 턴오버가 많았고, 좀 더 쉽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안일했던 것 같다. 좀 더 준비해서 월요일 중국과의 2차전을 이겨야 진짜 설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이현중은 3점슛을 9개나 성공시키는 등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그는 "우선 (이)승현이 형, (하)윤기 형, (이)원석이가 스크린을 정말 잘 걸어줬다. 또, 영준이 형이나 정현이 형이 힘든 순간에 중요한 득점을 해줬다"고 팀원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슛은 항상 자신 있고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자신 있게 쏜다. 항상 강조하는 거지만 12명이 함께 뛰기 때문에 내가 못 하더라도 형들이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팀원들에게 고맙고 짧은 시간 안에 전술을 잘 짜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초반부터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공겨력을 선보이면서 앞서 나갔다.
이현중은 "심판 콜이나 현지 분위기에 흔들리면 지는 거기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했고 일부러 선수들을 더 모아서 계속 얘기하며 분위기를 잡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도 오신 팬분들이 꽤 많았는데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승리는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회복 잘해서 월요일 원주 경기에서도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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