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암살자(들)' 저격 "유족 살아있는데…고인 모독"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09:08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09:30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을 저격했다.

홍혜걸은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영화 '암살자들'은 불편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직 유족이 살아있음에도 억지 음모론을 바탕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하거나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쉽다. 자기 진영에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각본도 반대 진영으로 오면 '예술이 추구하는 허구'라며 찬양하는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혜걸은 25년 갤럽 조사 결과를 인용, 육영수 여사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부인으로 손꼽힌다고 말하며 영화의 시각에 반발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와 숨겨진 의혹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개봉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홍혜걸은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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