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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 사진=DB |
두산은 25일 "외야수 김재환과 투수 홍건희, 외국인 선수 콜어빈 등 6명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2008년부터 두산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2018년에는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 104득점 OPS 1.062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2025시즌에는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 42득점 OPS 0.758의 성적을 거뒀다. 통산 기록은 타율 0.281(5072타수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OPS 0.878이다.
두산이 간판 타자를 떠내보기로 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두산은 지난 2021년 12월 김재환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두산은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김재환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홍건희 또한 2024년 1월 FA 계약 당시, '2년 계약이 끝난 뒤 선수가 2년 15억원의 보장 금액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계약신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두산은 17일 홍건희 측으로부터 옵트아웃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고, 보류선수명단에서 홍건희를 제외했다.
그밖에 콜어빈, 고효준, 김도윤, 이한별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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