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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 사진=권광일 기자 |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오픈 토크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염혜란은 "구범모의 아내이자 아라 역을 맡았다. 낭만적인 여자다. 오디션을 계속 보는 경단 배우다. 실직 상태인 남편을 못 마땅해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 범모의 뒷모습과 아라의 섹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해 웃음을 안겼다.
염혜란은 "고추잠자리 장면에서 베니스에선 짜릿함이 있었다. 고추잠자리가 저희에겐 익숙한 노래라 야릇한 기분이 들더라. 한국 관객들이 이 노래에 대한 향수, 뉘앙스를 잘 아시겠지란 생각이 든다"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얘기했다.
이성민도 "20대 때의 염혜란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온다"며 "저의 20대 때 시절도 나오는데 그건 제 모습이 아니"라고 해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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