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홈런+박찬호 홈스틸' KIA, NC에 역전승…4연패 탈출

입력2025년 09월 06일(토) 20:38 최종수정2025년 09월 06일(토) 20:38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4연패를 끊었다.

KIA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58승4무63패를 기록,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NC는 57승6무62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KIA 최형우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올러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 역투로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4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NC였다. 1회말 최원준과 오영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KIA는 2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NC는 2회말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과 박세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주원의 적시타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최형우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석환과 김태군의 연속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KIA는 5회초 윤도현의 내야안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김선빈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김호령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윤도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박찬호와 김선빈의 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최형우의 1타점 내야 땅볼, 3루 주자 박찬호의 홈스틸 등으로 2점을 더 내며 7-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IA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8회말 2사 이후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넘어간 뒤였다. 경기는 KIA의 8-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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