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 홈 데뷔전서 호수비+1타점…타율 0.221

입력2025년 09월 06일(토) 10:49 최종수정2025년 09월 06일(토) 10:4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호수비와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김하성의 애틀랜타 홈 데뷔전이었다. 애틀랜타 이적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1(95타수 21안타)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호수비와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뜬공 타구를 날렸다. 공은 상대 야수에게 잡혔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주릭슨 프로파가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타점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김하성은 2회초 수비 때 선두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안타성 타구를 높이 점프해 잡아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은 글러브로 김하성을 가리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3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8회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애틀랜타는 시애틀을 4-1로 격파했다.

김하성의 타점 이후 1-0 리드를 지키던 애틀랜타는 7회초 1-1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8회말 맷 올슨, 아지 알비스, 드레이크 볼드윈이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세일은 6.2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세 번째 투수 타일러 킨리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길버트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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