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

입력2025년 09월 03일(수) 15:15 최종수정2025년 09월 03일(수) 15:15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수철 감독(군산상일고)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국내 강화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지난 8월 23일부터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전술 훈련과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 훈련기간 동안 총 6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러 5승 1패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연습경기 상대로는 동의대(5-4, 패), 부산과기대(1-2, 승), 한일장신대(3-4, 승) 등 대학팀은 물론 한화 이글스(3-5, 승)와 삼성 라이온즈(3-7, 승) 2군까지 포함돼, 대학·프로 선수들을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BSA 올스타와의 마지막 연습경기(7이닝 경기)에서는 7회 정규이닝까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8회 승부치기에서 신재인(유신고)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주장인 오재원(유신고 3학년)은 1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3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이번 강화훈련에서는 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멀티포지션을 경험하며 선수 개개인의 전술적 감각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팀 전력을 극대화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라인업을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투수진 역시 짧은 이닝씩 나눠 던지며 최대한 많은 투수들의 기량을 점검했고, 경기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실전 운영 연습도 마쳤다.

한편,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한국은 일본, 쿠바,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셀룰러 나하 스타디움에서 푸에르토리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SPOTV 중계)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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