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이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을 수상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차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꾸준히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발표한 새 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Glow to Haze)'를 통해서는 플레이어이자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함께 보여줬다. 최근 항저우와 청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 미국 12개 도시를 도는 미주 투어와 더불어 첫 남미 투어를 개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Q.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은?

아직 덥긴 하지만 시원해지는 타이밍인 것 같네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활동하고 콘서트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국내에서 또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Q. 무대에 오르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그냥 즐기려고 하는 편이에요. 다른 앞 순서에 계신 분들의 노래를 듣고 그때부터 내적 리듬을 만들면서 그 리듬을 그대로 끌고 가서 제 무대를 할 때 쓰는 것 같습니다.

Q. 오늘 무대에서 가장 기대되는 팬들의 반응은 무엇인가?

"너무 빨리 끝났다", 그게 집중하고 잘 보셨다는 뜻이니까요.

Q. 1년 뒤 인터뷰할 때 "꼭 이뤘다"라고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건강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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