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5 WBSC e베이스볼 시리즈 한국 오픈(WBSC eBASEBALL™ Series 2025 Korea Open, 이하 한국 오픈)'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WBSC e베이스볼 시리즈(WBSC eBASEBALL™ Series 2025)'의 한국 예선으로, 우승자는 한국 챔피언으로 선정되어 '월드 파이널(WBSC eBASEBALL™ Series 2025 World Finals, 이하 월드 파이널)'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오픈'은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닌텐도 스위치 또는 플레이스테이션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는 '마이 닌텐도 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달러에 게임을 구입해 챔피언십 모드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가 획득한 Selection Point(플레이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의 순위로 한국 챔피언이 결정된다.

국가별 예선 우승자, 여성부 우승자, 미국 오픈 우승자, 와일드카드 진출자 등 16명이 격돌하는 '월드파이널'은 8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오프닝 라운드를 거쳐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이곳에서 대망의 월드 챔피언이 탄생한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2025 WBSC e베이스볼 한국 오픈 참가자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며, "e스포츠 발전에 발맞춰 야구도 e스포츠로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번 대회로 야구와 e스포츠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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