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네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 시구의 주인공은 야구육성 사관학교 운영이사 배민해 씨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두산 베어스 승리 기원 시구하기'라는 배민해 씨의 소원을 이뤄준다.

배민해 씨는 어렸을 적부터 베어스를 응원해온 열혈 팬으로, 단순한 응원을 넘어 직접 야구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전 프로야구 선수 최익성 감독 아래 만들어진 '야구육성 사관학교'의 운영이사로 야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희생타 봉사야구단' 소속 선수로서 각종 친선 경기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포츠 선수 보호연구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배민해 씨는 "두산 베어스 팬으로서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해보고 싶었다"며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멋진 시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올 한 해도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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