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출신' 켈리, 애리조나→텍사스로 트레이드

입력2025년 08월 01일(금) 10:52 최종수정2025년 08월 01일(금) 10:52
메릴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릴 켈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일(한국시각) 켈리가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켈리를 영입하기 위해 애리조나에 좌완 콜 드레이크, 미치 브랫, 우완 데이비드 하거만을 내줬다.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 리그에서 활약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며 119경기에 등판,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 729.2이닝 64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빅리그로 복귀한 켈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애리조나에서만 뛰며 162경기에 등판, 62승50패 평균자책점 3.74 953이닝 865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22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3.22 128.2이닝 121탈삼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텍사스는 가을야구 경쟁을 위해 켈리의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미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진 애리조나는 켈리를 보내는 대신 텍사스의 유망주들을 받으며 미래를 대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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