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전다빈 "미혼 남친 만나지만, 돌싱 늘 죄송한 마음"

입력2025년 07월 30일(수) 09:15 최종수정2025년 07월 30일(수) 09:15
사진=전다빈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돌싱글즈3' 출신 전다빈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전다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한 누리꾼이 "돌싱맘은 정말 미혼 만나면 죄짓는 걸까요? 상대 부모님 난리 났고 상대도 많이 울었지만 이별을 택했어요"라고 묻자, 전다빈은 "저는 미혼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내 아이가 나중에 남편감 데려왔을 때 돌싱보다는 미혼이길 바라는 것처럼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10달을 품고 그 고통을 겪으며 낳아서 성인이 되어서까지 애지중지 예쁘게 키워주셨는데 조건 좋지 못한 제가 사랑해버려서 저는 늘 죄송스러운 마음을 품고 지냅니다"라며 "혹여 미워하는 마음이 끝끝내 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라고 전했다.

전다빈은 "함께 어울려 잘 지내는 모습 지켜봐주시고 보통의 며느리 대하듯 예뻐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그건 욕심이겠죠? '죄'는 아니지만 '죄-송'함은 있는 게 맞는 거 같긴 해요. 물론 이건 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개방적이고 선입견 없는 어른들도 계시니 굳이 또 너무 돌싱만 만나야 하나? 라는 마음은 갖지 마세요. 상처 받은 마음 치유해줄 좋은 분 나타나실 거예요. 화이팅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돌싱에 대해서는 "돌싱의 가장 큰 단점이 이혼 이력이겠지만 경력직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라며 "한 차례 아픔을 겪어본 것들을 토대로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역치가 높아져서 사람들 대할 때 다정함의 베이스가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아는 돌싱분들 중 정말 사람 냄새 나고 좋은 분들 많아요. 오히려 철딱서니 없는 미혼 지인들보다 돌싱 지인들이 더 멋진 분들 많거든요"라고 밝혔다.

한편 전다빈은 지난 2022년 MBN·ENA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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