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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드리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각) "두 달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고자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선임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많은 투자를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와 모건 깁스-화이트를 영입했고,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의 옵션을 발동했다. 순 지출액은 약 2억 유로(약 3240억 원)에 달한다"며 "토트넘은 여기에 호드리구도 포함시키고자 한다. 무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 구단 간의 좋은 관계를 고려할 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460억 원) 미만으로 낮추려고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질 출신 윙어 호드리구는 2019년 여름 레알에 합류했다.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현재까지 레알 통산 260경기에 나와 68골 4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54경기 14골 10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호드리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과 경쟁을 펼쳤고, 새로 부임한 알론소 감독 밑에서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최근 종료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단 3경기에만 출전했고, 그중 선발 출전은 한 경기에 불과했다.
이에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첼시 등 여러 구단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상황에서 토트넘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
아스는 "현재까지 호드리구와 관련해 레알과 공식적인 접촉을 한 구단은 없다. 다만 그의 측근들과의 비공식적인 대화는 꽤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며 "호드리구는 제안을 받아들이기 전에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찾고 있다. 이제 공은 호드리구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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