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튼 트리플더블급 활약'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16-107 제압…시리즈 2승 1패

입력2025년 06월 12일(목) 13:43 최종수정2025년 06월 12일(목) 13:43
타이리스 할리버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다시 파이널 리드를 되찾았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각)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3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 승리한 뒤 2차전에 대패했던 인디애나는 3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2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베네딕트 매서린이 27점, 파스칼 시아캄이 2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가 26점,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24점, 쳇 홈그렌이 20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이 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인디애나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그 과정에서 홈그렌이 13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인디애나는 점차 수비 강도를 높인 뒤 추격을 시도했지만,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돌파를 연이어 허용했따. 그렇게 1쿼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32-24로 앞선 채 끝났다.

인디애나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그 중심엔 매서린이 있었다. 매서린은 2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인디애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에 시아캄과 할리버튼 역시 합세했다. 벤치 멤버에서 압도당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윌리엄스와 길저스 알렉산더가 분투했으나 인디애나가 64-6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엔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의 흐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와 윌리엄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활로를 찾았고, 수비에선 상대의 야투 시도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활약하면서 반격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화력 차이가 났다.

84-89로 5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인디애나는 매서린과 맥코넬이 초반 공격을 주도하면서 격차를 좁혀나갔고, 6분 42초를 남긴 시점에서 할리버튼의 3점이 림을 갈라 101-98,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인디애나는 니스미스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격차를 의미 있게 벌려놨고, 매서린과 시아캄이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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