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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3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74에서 0.275(251타수 69안타)로 소폭 끌어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2볼에서 프리랜드의 3구를 공략,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또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정후는 5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네 번재 타석에서는 투수 정면을 향한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져 아쉬움을 삼켰다.
9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은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내며 한 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이어 아다메스의 2루타로 3루, 윌머 플로레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10-7로 격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0승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콜로라도는 12승55패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 외에도 아다메스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4이닝 4실점(2자책)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투수 트리스탄 벡이 3이닝 2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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