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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
이미 16개국 150여 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 신청을 마쳤고, 올림픽 최초 남자 2인승 3회 연속(2014 소치/2018 평창/2022 베이징) 금메달을 획득한 독일의 토비아스 웬들(Tobias Wendl), 토비아스 알츠(Tobias Arlt) 등 수많은 세계 루지 톱랭커들이 평창월드컵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력을 인정 받은 여자 1인승 김소윤(서울루지연맹), 박지혜(서울루지연맹)와, 신유빈(용인대학교), 정혜선(강원도청)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남자 1인승 김지민(한국체육대학교)의 첫 성인월드컵 도전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루지경기연맹 임순길회장은 "이번 열리는 월드컵은 올림픽 시설유산 활용을 통한 비인기 동계종목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준비를 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루지연맹 주최, 대한루지경기연맹·2018 평창기념재단의 주관으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군의 재정 후원을 받았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중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로도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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