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3점 폭격' 현대모비스, 삼성 제압하며 단독 2위 수성

입력2025년 02월 05일(수) 20:43 최종수정2025년 02월 05일(수) 20:43
신민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현대모비스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2승 13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 24패로 고양 소노(11승 24패)와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숀 롱(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장재석(13점 7리바운드), 이우석(11점 5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원석이 20점을 올리며 부넞ㄴ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양 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은 이원석을 중심으로 코번과 구탕이 공격을 이끌었고,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프림을 이용한 인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과정에서 현대모비스가 프림의 2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국찬이 스틸 후 득점까지 연결하며 리드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장재석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22-19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도 매우 팽팽했다. 삼성은 최현민이 약 4분 동안 3점포를 3개를 집어 넣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덩크 등 인사이드에서 맹활약하며 맞불을 놨다. 삼성은 좋은 슛감을 통해 한때 41-40으로 역전까지도 성공했으나 현대모비스 신민석이 전반 마무리 44초를 남겨두고 3점포를 터뜨리며 재차 리드를 뺏었다. 그렇게 현대모비스가 43-41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끝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초반 이원석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정현의 내외곽 슈팅이 모두 림을 가르며 7-0런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현대모비스가 신민석의 외곽포로 흐름을 끊었다. 삼성은 이원석과 최성모가 번갈아가며 득점을 쏟아냈으나 현대모비스가 숀 롱과 김국찬, 이우석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연속 3점포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이우석의 스틸 후 숀 롱이 득점으로 이으며 65-57로 격차를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삼성의 골대를 내외곽에서 모두 폭격하며 격차를 15점 차까지 벌렸다. 삼성은 뒤늦게 이원석의 자유투와 박승재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수비에 연이어 막히며 백기를 들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한호빈의 자유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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