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 부부가 부모가 된다.

10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좋은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저희에게 최근에 아주 소중한 새 생명이 드디어 찾아왔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의 손을 꼭 잡으며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옆에서 보면서 많은 감정들이 올라왔다. 눈물이 많아졌다"며 울컥했다.

레이디제인은 "3차 시술에 성공한 거다"라며 "아기집 초음파를 보는데, 선생님께서 아기집이 두 개라더라. 너무 쇼크를 받았다. 쌍둥이라는 말에 갑자기 그 순간 어떡하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이 "현태 씨는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고 울더라"고 하자 임현태는 "너무 감격스러웠다.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다.

한편,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7년 열애 끝 지난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2세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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