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스웨덴 1부 출신 '왼발 멀티 수비수' 카림 영입

입력2026년 06월 27일(토) 22:47 최종수정2026년 06월 27일(토) 22:47
카림 / 사진=강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강원FC가 알제리·스웨덴 이중국적의 멀티 수비수 압델카림 마마르 차우슈(등록명 카림·30)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강원은 27일 카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카림은 왼발잡이 수비수로 왼쪽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안정적인 일대일 수비 능력과 정확한 왼발 킥을 갖췄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빌드업 가담 능력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등번호는 5번이다.

카림은 스웨덴 3부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1부리그까지 올라선 경험을 지닌 선수다. 솔렌투나 F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5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노르비 IF로 이적하며 2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AFC 에스킬스투나에서는 2022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25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웨덴 1부리그 데게르포르스 IF에 입단했고, 이후 알제리 1부리그 MC 오랑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39경기 18골 11도움이다.

카림은 "강원이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하이프레싱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나 역시 그런 축구를 선호하기 때문에 팀 스타일이 나와 잘 맞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내 이름을 외쳐주는 순간을 빨리 경험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원은 이날 오픈트레이닝데이 현장에서 카림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 예고 없이 새 외국인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카림은 팬들 앞에 직접 등장해 인사를 전하며 강원 선수로서 설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