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 임박…로마노 "2026년 6월까지 연장 계약 추진"

입력2024년 12월 24일(화) 13:31 최종수정2024년 12월 24일(화) 13:3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구단과 1년 연장 옵션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 발동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마노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계약 조항을 발동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계속 이어졌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구단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이 이달 안에 재계약은 물론 연장 옵션을 발동 안 하면 손흥민은 '현 소속 구단과 계약이 6개월 이하 남아있을 경우에도 다른 구단 사전 계약할 수 있다'는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타 구단과 자유계약신분(FA)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거취가 불투명해지자 이적설도 난무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 클럽은 물론 '옛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지난 10월부터 연장 옵션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며 조만간 손흥민의 거취가 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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