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배두나 작품 공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 파트2')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배두나가 함께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파트1 불의 아이'에 이어 이날 '파트2 스카 기버'가 공개된다.

이날 배두나는 "대부분 한국에 있었다. '레벨 문' 촬영하려고 2022년도에 8개월 정도 미국에 있었다. 긴 체류 기간은 괜찮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2박 3일로 장기 비행을 하는 일을 지양하려고 했다"며 "요즘은 해외 일정을 줄이려고 한다. 최근엔 한국에서 '가족 계획'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만 활동했다. 4~5년 만에 해외 작품을 하게 됐다. 7~8개월 외국 생활을 하면서 외롭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배두나는 "그렇게 찍은 작품이라서 나름대로 굉장히 애정이 있다. '레벨 문' 식구들과 배우들에게 가족애가 있다. 파트 1 때도 그랬지만, 파트 2 개봉하니까 완전히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이 바이' 같은 느낌이다. 섭섭하기도 하고, 그들이 그립기도 하다. 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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