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이종범 앞에서 안타 신고

입력2024년 03월 02일(토) 09:11 최종수정2024년 03월 02일(토) 09:13
이정후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 앞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로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의 성적을 남겼다. 지금까지 기록은 3경기 9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타율 0.444 출루율 0.444 장타율 0.889다.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친 안타라 더욱 의미 있었다. 이종범은 현재 텍사스에서 마이너리그 코치 연수를 받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구단의 배려로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 덕아웃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정후는 첫 타석 중견수 뜬공, 두 번째 타석 3루 파울 뜬공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앞선 5회말 주자 없는 무사 상황, 이정후는 우완 콜 윈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마이클 콘포토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6회말 대타 도노반 월튼과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1-5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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