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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필순 SNS |
지난 29일 장필순의 반려견 '까뮈'가 반려견 호텔에서 무더위에 캔넬 속에 수시간 방치돼 열사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필순은 스페셜케어(대표 측 사택서 데리고 자는)로 호텔 측에 '까뮈'를 맡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려견이 사망한 소식을 접한 장필순은 "답답한 차 안에서 수시간동안 캔넬에 넣어진 채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두꺼운 솜이불에 사면이 덮인 채 그 어두운 곳에서 목이 타고, 숨이 차고, 불안해하며, 고통스럽게 그 엄청난 공포 속에서 애타게 저를 찾고 또 찾았을 우리 까뮈를 생각한다"라고 심적 고통을 털어놓았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애견호텔 측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업체 대표는 3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고통 호소 및 항변에 나섰다.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이후 가족과 지인들까지 신상이 밝혀지고, 명예훼손 댓글 및 메시지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 도의적·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지만,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필순 측이 '한겨울용 솜이불'이라고 했으나, 업체 대표는 '한 겨울을 제외하고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차렵이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노령견이라 급격한 온도변화에 체온조절이 어려울 것을 우려해 에어컨을 끈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대표는 연예인인 장필순의 영향력으로 인해 전국적 이슈가 될 것과,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장필순 부부의 말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장필순과 지인의 요구에 따라 두 개의 업체를 폐업 조치했다면서 "아무런 잘못 없는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장필순 측 요구에 따랐음에도 장필순이 고의로 반려견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방송국 인터뷰 및 SNS에 글을 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로 인해 가족·지인 심지어 이번 사안과 관련 없는 해당 업체를 이용했던 보호자들에게까지 피해가 생겼다며 "저희가 무엇을 더 해야 하냐. 저희가 죽어야 끝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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