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소속의 알칼리즈는 20일(한국시각)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정확한 킥과 공수 조율 능력을 갖췄다. A매치 통산 7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8년 카타르 알사드에 입단했던 정우영은 최근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을 찾았다. K리그행 가능성도 거론됐엇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알칼리즈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16개 팀 중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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