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인 2홈런' NC, KIA 추격 뿌리치고 연패 탈출…KIA, 김도영 부상 '비상'

입력2026년 09월 09일(수) 21:45 최종수정2026년 09월 09일(수) 21:45
블레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NC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56승2무60패로 6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KIA는 66승2무54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NC 블레인은 홈런 2방, 김주원은 홈런 1방을 쏘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KIA 선발투수 황동하는 2.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주석이 솔로포 2방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간판 타자 김도영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한 뒤 타구에 얼굴을 맞고 코피를 쏟은 뒤 교체돼 우려를 남겼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블레인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는 김주원의 투런포로 추가점을 내며 3-0으로 달아났다.

반면 KIA는 타선이 송명기에 틀어 막히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설상가상으로 김도영이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끌려가던 KIA는 5회말에서야 하주석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NC는 6회초 1사 1루에서 블레인의 투런포로 응수하며 5-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2사 이후 박민의 2루타와 카스트로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도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라갔다.

이후 KIA는 9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의 솔로포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NC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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