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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리엔 팀버 / 사진 = GettyImages 제공 |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위리엔 팀버가 아약스로부터 장기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헀다"고 공식 발표했다.
팀버의 계약기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스널은 '장기계약'이라 설명했다. 거론되고 있는 이적료는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43억 원)이다.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는 "팀버를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우리가 오랫동안 쫓은 선수다. 이번 영입을 성사시킨 것은 우리 팀원 모두의 공로다.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로 경쟁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에 아주 부합하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우리 팀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많은 것을 더해줄 것"이라며 "어리지만 많은 것을 성취한 선수다. 아약스에서 우승 트로피뿐만 아니라 주요 국제 토너먼트에서도 출전했다. 팀에 빨리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팀버는 2001년생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4년 13세 나이로 아약스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8년 프로 계약을 체결, 2년 뒤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팀버는 중앙 수비수와 우측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아약스에는 4백의 중앙 수비수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3백의 우측 스토퍼로 주로 출전한다. 여기에 발밑 능력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많은 팀들이 팀버의 재능을 일찍이 눈여겨보며 영입을 노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첫 시즌 팀버 영입에 관심을 가진 적 있다.
아약스를 떠난 팀버는 아스널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풀백들이 움직임이 다양했다. 중앙으로 들어와 미드필더 역할을 하다가도 전진해 측면 공격수를 돕기도 했다. 팀버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나서 기존 벤 화이트와 같이 3백을 형성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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