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첼시(잉글랜드)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다가섰다.

도르트문트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 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두 시즌 만에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원정에서 1골도 넣지 못한 첼시는 2차전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후반 18분 도르트문트의 '한 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아데예미가 단독 돌파 끝에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첼시는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3분 칼리두 쿨리발리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 등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첼시와 도르트문트의 16강 2차전은 3월 8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한편 벤피카(포르투갈)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상대로 치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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