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식전 8연승을 달리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 찰튼 애슬레틱(3부리그)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달 11월 14일부터 이어진 공식전 8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전반 21분 안토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35분 프리킥 기회에서 프레드의 슛은 골대를 맞고 튕기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래시포드는 후반 45분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래시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의 도움을 받아 멀티 골을 터뜨렸다.

래시포드는 월드컵 휴식기 후 컵대회와 리그 등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경기는 맨유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맨유는 오는 14일 EPL 20라운드에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한편 이날 열린 또다른 8강전에서는 리그 3위 뉴캐슬이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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